ⓒ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지동원이 마인츠로 이적한다.

지동원의 이적 소식은 6일 마인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마인츠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동원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등 수년간 국내외 경험을 쌓은 선수로 공격수와 2선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를 누볐다. 지동원은 1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부상으로 인한 이탈 기간이 있었지만 컨디션이 갖춰진 때에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산드로 슈바르츠 마인츠 감독은 "지동원의 신체 능력과 사고력은 마인츠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마인츠의 축구 철학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긍정적인 선수다. 공격 옵션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2013년과 14년 잉글랜드 선덜랜드 소속으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온 후 2015년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다름슈타트로 잠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11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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