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케이스케 ⓒ 일본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족적을 남겼던 혼다 케이스케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호주 A-리그를 떠날까.

멜버른 빅토리에서 뛰고 있는 혼다는 지난 3일 웰링턴 피닉스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호주에서 마지막 시즌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어디서 뛸지 아직 정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혼다의 발언에 멜버른은 그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멜버른은 혼다가 계속 팀에 머무르며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혼다는 올 시즌 18경기 7득점 5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어쩌면 혼다가 팀을 떠나는 것이 당연할 수 있는 일이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멜버른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까지 두 경기가 남아있지만 이미 초반 3연패를 당하며 탈락이 거의 확정됐다.

멜버른은 다가오는 8일 오후 7시 대구FC의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ACL F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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