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강주은이 ‘미우새’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5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선 스페셜 MC로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강주은이 출연하자, 어머니들은 모두 강주은을 반가워하며 “정말 바다같이 넓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토니 어머니는 “여성 대표 카리스마”라고 칭찬했고 신동엽은 “최민수 씨가 강주은 씨를 모시고 사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자신을 반겨준 어머니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강주은은 ‘미우새’이름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2년 전 ‘미우새’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 상태로 최민수와 어느 식당에 방문한 일이 있었다”며 소개했다.

그는 “당시 식당 직원들이 최민수가 ‘미우새’에 출연한 줄 알고 ‘미운 우리 새끼’에 나온 것 잘 봤다고 했다”며 “나의 남편을 미워하는 것도 모자라 ‘새끼’라고 하니 이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주은은 “남편은 너무나도 평온하게 고기를 굽고 있었다. 나는 ‘이 남자가 대체 얼마나 내려놨기에 이러나’싶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하다 싶어 물어봤더니 최민수가 자세히 설명해줬다. 너무 민망해서 그 식당에 못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강주은은 올해 49세로 최민수와 8살 차이난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지난 1994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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