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더즈필드 타운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허더즈필드가 격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마지막 원정길에 나선다. 그들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첼시와의 지난 36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당한 맨유는 4위권 진입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하지만 맨유가 남은 일정에서 전승을 거두고 첼시와 아스날이 잔여 일정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 시 기적이 쓰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모든 것을 확답하기는 이르다.

맨유의 상대팀 허더즈필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그 20위 팀으로 가장 먼저 강등을 확정지었고 리그 36경기에서 넣은 골은 20골에 그친다. 최근 리그 8연패를 당하고 있으며 23경기로 범위를 넓혀봐도 1승 1무 21패의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는 무려 23실점을 허용했다. 허더즈필드는 1년 넘는 시간 동안 리그에서 승격팀을 제외하면 이겨 본 상대가 없다.

분위기 반등을 노리는 맨유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최근 13경기 연속 실점에 전체 대회 10경기에서 2승 1무 7패에 그치고 있는 맨유는 팀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는 게 필요하다. 비록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최하위 팀 허더즈필드와의 경기는 맨유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다. 맨유가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승리 후 4위권 싸움의 판도를 흥미롭게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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