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퇴장을 당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4일(한국시각)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나단 아케에게 헤더 골을 실점해 0-1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 자신에게 경합을 걸어 온 제페르송 레르마에 대한 보복 행위를 근거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그는 리그 최종전에 나설 수 없어 조기에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끝마치고 말았다.

한편 손흥민의 사후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레르마와의 경합과는 별개로 또 다른 장면이 문제가 됐다. 영국 '런던 풋볼'은 28일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패하며 빅4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들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와 몸싸움을 하다 발을 밟았다. 경기 도중에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EPL의 사후 처벌을 받을 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전에 미트로비치의 발을 밟은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는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바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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