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scored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4위권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첼시와 왓포드가 격돌한다.

첼시와 왓포드는 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주중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마치고 온 첼시는 다음 주 주중 2차전을 앞두고 부담스러운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일찍 리드를 잡아야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안배를 통한 2차전 대비가 가능하다.

게다가 첼시는 왓포드전을 승리시 토트넘을 넘어 3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아스날, 맨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일찍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에 37라운드 왓포드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는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첼시는 부상으로 빠진 뤼디거를 대신해 왓포드전도 크리스텐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알론소와 에메르송 중 누가 나설지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후스코어드'는 에메르송의 출격을 예상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로프터스-치크 조르지뉴, 캉테가 뛸 가능성이 높다. 스리톱은 에덴 아자르, 곤살로 이과인, 페드로의 출전을 예상했다.

이에 맞서는 왓포드는 트로이 디니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최근 득점력이 좋은 제라르드 데울로페우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윌 휴즈, 로베르토 페레이라, 에티엔 카푸, 압둘라예 두쿠레 등 미드필더진도 정예 멤버가 출격 준비 중이다. 얀마트, 홀레바스의 좌우 풀백 공격 가담이 좋은 왓포드이기 때문에 첼시 역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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