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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포수 강민호가 쓰러졌다.

강민호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안우진이 던진 속구에 목덜미를 맞아 쓰러졌고 현재 아이싱을 받으며 치료 중이다.

상황은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안우진의 손을 떠난 속구는 타자 강민호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반사적으로 몸을 움추렸지만 왼쪽 목덜미 인근을 맞은 강민호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강민호가 쓰러지자 경기장엔 구급차가 들어왔다. 그러나 강민호는 다행히 스스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걸어 나갔다. 당시 안우진의 공은 146km 광속구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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