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2019 백상예술대상에 영화 '극한직업'이 무관으로 끝나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종 영화와 TV 교양 프로그램,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한 작품과 인물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영화 부문에서는 '증인'의 정우성이 영화 대상을 받았고 '공작'이 작품상,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이 영화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 '극한직업'이 무관에 그쳤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2019년 1월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무려 약 1,6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썼다. 류승룡을 비롯해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시종일관 관객들을 웃겼다. 작품을 본 관객들의 평가도 좋았다.

이날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극한직업'은 남자최우수연기상에 류승룡, 남자조연상에 진선규, 여자조연상에 이하늬가 노미네이트 됐을 뿐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상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단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하면서 무관의 설움을 톡톡히 감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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