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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종 소집 훈련 명단이 발표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대비해 국내에서 가질 최종 소집 훈련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지소연(첼시), 조소연(웨스트햄) 등을 비롯해 국내파 장슬기, 여민지, 이금민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다. 발표된 28명의 선수 중 지난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총 13명이다. 지난 4월 아이슬란드전 명단 기준 4명이 제외됐다. 1월 중국 대회부터 4월 아이슬란드전까지 소집되지 않았던 5명이 새롭게 포함됐다.

윤덕여 감독은 "28명 선수들이 끝까지 훈련에 집중하고 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28명을 소집했다"라며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이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기존 선수들과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선발 배경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 파주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본선 경기 일정은 한국시간 기준 다음달 8일 새벽 4시 프랑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밤 10시 나이지리아, 18일 새벽 4시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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