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결장한 손흥민이 다가올 2차전에 출격해 토트넘의 결승 진출을 노릴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2차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고 해리 케인도 부상으로 빠졌다. 공격진의 위력이 떨어졌던 토트넘은 전반 15 아약스 도니 판 더 베이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토트넘이 결승전에 진출하려면 다가오는 2차전에서 최소 2점 차이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2차전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측면에서 뛸 때 중앙 수비수들 사이 공간을 계속 공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차전 그가 나선다면 아약스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와 조엘 벨트만은 더욱 힘든 경기를 할 것이다. 손흥민이 그 공간을 파고 들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이 돌아올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4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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