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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6년 전 자신이 바르셀로나에 당했던 패배를 갚아줄 수 있을까.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누 캄프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UCL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넘는다면 그 목표는 더욱 가까워진다.

특히 리버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반 다이크에겐 바르셀로나전이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는 6년 전 셀틱 소속이던 2013년 12월 UCL에서 바르셀로나에 1-6 대패를 당했다.

반 다이크는 당시 상황을 잊지 않고 있었다. “당시의 경험이 나의 성장을 도왔다”고 언급한 반 다이크는 6년 후 세계적인 수비수로 발돋움하며 바르셀로나를 다시 맞게 됐다. 반 다이크가 버티고 있는 리버풀은 리오넬 메시, 필리페 쿠티뉴, 루이스 수아레스가 버틴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화력을 버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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