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아는형님'에 출연한 가수 김완선이 화제다.

김완선은 29일 재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바다, 소유, 케이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녹슬지 않은 춤 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완선은 형님들의 요청에 'I Will Survive'에 맞춰 즉석에서 춤을 추기도 했으며 마임 동작을 응용한 춤들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과거 강렬한 눈빛 때문에 방송에 출연 정지를 당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데뷔 초에 눈빛 때문에 방송 정지를 당했었다. 당시 목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블라우스와 긴 바지, 부츠를 신고 무대에 올랐는데 그런 나를 보고 야하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는형님'에 출연한 김완선이 화제가 되며 올해 그의 나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69년 5월 16일생인 김완선은 올해 한국 나이로 51세다. 지난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완선은 이후 뛰어난 외모와 춤 실력으로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평정했다. 그의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1989년 골든디스크상 본상', '1991년 KBS 가요대상 가수상', '2015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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