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한선화가 '마담' 역할을 연기하는 부담감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서주연 극본, 이권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조재윤, 한선화, 이권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한선화는 “나는 내 역할이 너무 좋다. 고마담 역할이 너무 귀엽고 백치미도 있어서 드라마 안에서 특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또 자유로운 역할인 거 같아서 그런 거 저런 거 생각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선화는 “애드리브도 해보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부담감 보다는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한선화는 이 작품에서 고마담 역할을 맡았다.

고마담은 읍내에 있는 카페 ‘아이리스’의 마담으로 민철과 어린 시절 잠깐 만나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에게 자꾸 마음을 보이며 갈등하는 인물이다.

지난 2017년 방송됐던 시즌1에서는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등이 출연해 흥행을 이끌었고 시즌2에는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조재윤, 한선화 등이 출연해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