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아나운서 SNS

[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김지원 아나운서가 'FM대행진' 일일 DJ로 출연했다.

29일 오전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이하 'FM대행진')에선 DJ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김지원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이날 김지원 아나운서는 "박은영 아나운서가 몸을 추스르시러 휴가 가신 동안 김대리가 또 왔다. 알아서 더 반갑고 알아서 더 떨리니까 손 많이 흔들어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은영 아나운서가 건강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무를 신청했다.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대신 진행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오랜만에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별명 '김 대리'와 박은영 아나운서의 별명 '박 과장'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박 과장님도 언젠가 부장이 될 텐데 그럼 여러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 내가 김 대리일 때 청취자 여러분 닉네임을 만들어 드려야 할 것 같더라. 우리 팀장님들이라고 부르겠다. 난 박 과장님 없을 때 일주일 동안 함께 할 스페셜 DJ 김대리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2월 2주간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FM대행진' 진행을 맡았다. 또한 김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갑상선 항진증+부정맥' 투병 사실을 고백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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