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복면가왕 '비숑'으로 출연한 디바 출신 이민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출연자 이승윤이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승윤은 열심히 연습하면서 가창력을 늘렸고 '복면가왕'에서는 '웰시코기'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윤은 '비숑'과 대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복면가왕'에서 이승윤과 비숑은 1라운드에서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선보였다. 이승윤은 중저음의 보이스로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표심은 냉정했다. 투표 결과 30-69로 이승윤이 두 배 가까운 스코어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이승윤의 '복면가왕' 도전기는 끝이 났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승윤과 함께 맞대결을 펼친 '비숑'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알고보니 비숑은 걸그룹 '디바'에서 막내로 활동했던 이민경이었다. 그는 2라운드에서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선곡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민경은 1999년 디바의 보컬이자 막내로 합류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6년에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이민경이 가방 브랜드를 론칭해 대표이사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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