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다시 한 번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까.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이 29일 카자흐스탄에서 벌어진 헝가리와의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A(2부리그) 첫 경기에서 헝가리를 5-1로 대파했다. 김기성-김상욱 형제가 세 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7년 ‘키예프의 기적’을 재현하고자 한다. 당시 한국은 2부리그 대회에서 4승 1패로 2위에 올라 IIHF 월드챔피언십(1부리그)으로 승격했다. 세계랭킹 16위 한국은 벨라루스(14위), 카자흐스탄(18위), 헝가리(20위), 리투아니아(21위), 슬로베니아(15위)와 승격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IIHF 디비전 1 그룹 A에서 1위와 2위 팀이 승격을 하게 되고 최하위 팀은 3부리그로 강등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30일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15위 슬로베니아는 한국이 역대 6차례 상대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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