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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박은경 아나운서가 '열혈사제'연출을 맡은 남편 이명우PD의 프러포즈 당시를 밝혔다.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가 인기를 끌면서 이명우PD가 조명됐다. 이 PD의 아내 박은경 아나운서는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남편 이명우PD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지난 2000년 SBS 아나운서 공채 8기로 입사했다. 박 아나운서는 SBS '시니어 매거진 인생은 아름다워', '박은경의 스위트 뮤직 박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002년 SBS 입사 동기인 이명우PD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박은경 아나운서는 "SBS 공채 아나운서 입사 당시 이명우PD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이후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고 나는 부담스러워서 그를 피했다"라며 첫 만남 당시를 전했다.

이후 이명우PD는 박은경 아나운서에게 '같이 식사하자'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박 아나운서는 "거절하려고 했지만 이명우가 오해하지 말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는 사람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명우PD가 '머리카락보다 나에게 더 소중한 것이 너다. 너 없이는 못 살 거 같다. 우리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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