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인, 남태현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가수 장재인과 남태현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들이 언급한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장재인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재인과 남태현이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고 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남태현의 소속사 더사우스 측 역시 "두 사람이 상호 호감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만남에 따스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장재인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년이 지난 2015년 투병 생활을 마치고 새 앨범 '리퀴드'를 발표해 활동을 이어갔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자작곡을 주로 선보이며 밴드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둘은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 각자의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장재인은 2014년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상형은 섬세한 사람이 좋다"라며 "나는 애교가 필요할 때 애교를 부리고 강할 때는 강해진다. 지는 척하면서 상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남태편은 최근에 출연한 '어썸 라이브'에서 "나를 닮은 사람이 좋다"라며 "취향도 맞고 성격과 생각이 비슷하면 좋겠다. 본인 분야에 자신감 있는 분들이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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