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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번주 프리미어리그가 종료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순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018-19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와 35라운드가 종료됐다. 지난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꺾은 가운데 기성용의 뉴캐슬에 이어 맨유와 에버튼, 리버풀과 카디프,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에버튼에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 13분 히샬리송의 선제골에 이어 28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추가골, 후반 11분 만에 루카스 디뉴에게 실점한 데 그치지 않고 후반 19분 시오 월콧에게도 실점하면서 0-4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승점 64점을 이어가며 유럽 대항전 진출권 진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을 추격하기 위해 고삐를 당겼던 아스널도 밥상을 걷어찼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2-3으로 패배했다. 전반 17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분 만에 메수트 외질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16분 윌프레드 자하, 후반 24분 제임스 맥아더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버풀은 강등권에서 전전하는 카디프를 만나 후반 11분 제오르지노 베이날둠과 후반 36분 제임스 밀너의 추가골로 카디프를 일찌감치 따돌리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보다 승점 2점이 앞선 88점으로 다시 1위 자리를 지켰다.

앞서 토트넘을 1-0으로 꺾은 2위 맨시티가 34경기 승점 86점으로 1위 리버풀을 바짝 추격했고 토트넘이 승점 67점으로 2위 맨시티와 다소 격차가 나는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아스널이 승점 66점으로 4위에 올랐으며 골득실에 밀린 첼시가 승점 66점으로 5위에 안착, 유럽대항전 순위권을 지켰다. 첼시에 승점이 2점 모자란 맨유(승점 64점)는 7위 에버튼에 충격패를 당하며 6위에 머물렀다. 에버튼의 승점은 49점으로 8위 왓포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성용이 활약하는 뉴캐슬은 승점 41점으로 13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권인 카디프의 승점은 31점으로 뉴캐슬과 승점 10점 차이가 난다. 카디프의 뒤를 이어 풀럼이 승점 23점으로 19위, 허더즈필드가 승점 14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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