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삼성 맥과이어가 달성한 노히트노런이 화제다.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 투수 덱 맥와이어는 역대 14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1개 씩을 허용했을 뿐 안타 1개도 내주지 않는 투구 내용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그가 이날 기록한 삼진은 무려 13개였다.

노히트 노런은 야구 경기에서 무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팀에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무실점 완봉승의 경우도 쉽지 않지만 한 경기에서 안타 하나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 기록은 달성하기에 더 어렵다.

그래서 노히트 노런은 KBO 역사상 기록 보유자가 13명에 불과했다. 맥과이어는 2016년 6월 30일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마이크 보우덴 이후 근 3년 만에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은 한화에 16-0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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