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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슈퍼밴드에 출연한 케빈오가 화제다.

케빈 오는 4월 19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 참가자로 참여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케빈 오는 "만들어 놓은 곡 중에 지금의 저를 잘 표현한 노래가 없더라. 이 무대를 위해 쓴 새로운 곡으로 도전하겠다"며 자작곡 '리멤버(Remember)'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에서 그는 Mnet '슈퍼스타K 7' 우승 당시보다 여유로워진 무대매너와 감미롭고 감성 가득한 보이스로 다른 참가자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한편 그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제일 친한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었다. 미국에만 살다가 한국에 4년 전에 처음 왔을 때 그런 친구들이 없었다"며 "혼자서 하다 보니 외로운 것도 있고 음악이 잘 안될 때도 혼자서 이겨내야 했다. 때문에 이젠 음악 친구들을 찾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케빈 오의 나이는 30세로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오의 한국 이름은 오원근이다.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외에도 코넬 대학교, 듀크 대학교, 카네기 멜론 대학교, 에모리 대학교, 보스턴 칼리지, 뉴욕 대학교에서도 입학 제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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