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CF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이 짧은 시간이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평점도 풀타임을 뛴 산티 미나, 케빈 가메이로보다 높았다.

이강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 UEFA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레알을 상대로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됐다. 발렌시아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일찌감치 합산 점수 5-1로 벌리면서 이강인의 출전이 이루어졌다.

이강인은 약 22분 이상을 뛰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가 여유로운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상황 판단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슈팅이 굴절되는 아쉬움도 있었다.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에 앞서 교체로 투입된 코클렝이나 가브리엘의 6.4점보다 높은 점수였다.

특히 풀타임으로 활약한 발렌시아 투 톱 케빈 가메이로나 산티 미나보다도 높은 점수였다. 무득점에 그친 가메이로와 미나는 각각 6.6점, 6.5점을 받았다.

이날 발렌시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곤살로 게데스였다. 한 골을 도우면서 8.2점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선제골을 기록한 토니 라토가 8.0점을 받았고 두 번째 골을 기록한 파레호가 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렌시아 수비진 모두가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으면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강인은 비야레알의 모레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보다도 평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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