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인간극장'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최근 한국 모델계에서 편견을 무너뜨린 두 모델이 만났다. 한현민과 김칠두가 주인공이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나이 65세 모델 김칠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칠두는 패션쇼 런웨이를 걸었다. 이날 김칠두는 무대 뒤에서 모델 한현민과 마주했다. 한현민은 김칠두를 보면서 "최근 같이 브랜드 촬영을 했다. 저도 당연히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한현민은 "워낙 요새 외국에서도 이런 시니어 모델 분이 많이 활동하고 계셔서 한국을 대표해서 시니어 모델이 나오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새 잘되고 계셔서 제가 다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현민은 김칠두의 행보에 더 많은 공감이 갔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한현민은 피부색으로 많은 오해를 받았지만 편견을 깨고 톱 모델로 우뚝 섰다. 한현민은 김칠두를 향해 "한계가 없다는 것을 또 다시 깨닫게 해주셨다"라면서 "그만큼 선생님께서 되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칠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쇼가 있다. 뉴욕, 런던, 로마, 밀라노 등에서 열린다. 시니어 대표로서 그 패션쇼에 참가해 런웨이를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게 꿈이고 목표다. 그걸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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