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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가수 다나가 20kg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19일 다나는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 20kg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견디기 힘든 이별로 심적으로 많이 무너졌다”고 말한 다나는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아끼던 사람들과 예고 없는 이별로 혼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무력감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었던 연인과 결별 후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나는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여겨 한 번에 몸과 마음을 놓아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다나는 불면증과 우울증, 단절된 생활 패턴과 스스로 통제하지 못했던 식습관으로 급속도로 체중이 늘었다. 더불어 조심스레 고백한 다나의 우울증은 대중의 염려보다 훨씬 극심했다.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삶에 의지를 잃어버린 상태여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 검사도 받아보고 병원을 찾아가기도 했다. 현재 많이 약을 줄인 상태지만 우울증 치료를 위한 9가지 종료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한편, 다나는 다이어트를 통해 삶에 의지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은 응원을 보냈다. 82kg에서 62kg으로 무려 20kg 감량했으며, 조금씩 몸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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