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사디오 마네가 놀라운 골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FC포르투와 리버풀이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1차전에서 나비 케이타와 피르미누의 골로 2-0으로 앞선 리버풀은 평소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전반 26분 마네가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으며 절묘하게 포르투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면서 앞서가는 골을 기록했다. 부심도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마네의 골이 인정됐다.

사디오 마네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매 라운드 골을 넣고 있다.

게다가 이번 골로 토너먼트 단계 10골을 기록하면서 역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 10골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아프리카 선수가 됐다. 마네는 디디에 드록바(14골), 사무엘 에투(10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 10골을 기록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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