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박하이가 화제다.

박하이는 18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드림홀에서 자신의 2집 미니앨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박하이는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하이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려고 하니 떨린다.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봤다"며 운을 뗐다.

이어 박하이는 "요새 아이돌을 하다가 트로트로 바꾸시는 분들이 많다. 트로트는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장르"라며 "'미스트롯' 출연을 하다 보니 트로트가 재밌어지더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며 트로트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하이는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로서 비판을 받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하이는 "트로트하면 걸죽한 목소리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는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승부하겠다"며 "아이돌을 했다가 잘 안돼서 트로트로 전향했다는 비판을 받지 않겠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트로트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1988년 1월 18일생인 박하이는 지난 2017년 6월 싱글앨범 발매로 데뷔했다. '프로듀스101' 참가자 중 황인선 다음으로 나이가 많았던 박하이는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해서도 위화감없는 '동안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하이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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