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3분 만에 맨시티를 지옥에 빠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9호, 20호 골이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3호, 4호 골이 터졌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손흥민이 전반 10분 만에 두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시작됐다. 전반 4분 만에 라힘 스털링이 맨시티의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3분 만에 손흥민이 맨시티 수비의 실책을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가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골키퍼 에데르손이 반응했으나 슈팅이 종아리에 맞으면서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동점의 환호가 채 가시지도 않은 전반 10분 또 한 번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에릭센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오른발 코스로 강력하게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골문 위쪽을 노리고 강하게 찼다.

이로서 손흥민은 시즌 19호와 20호 골을 3분만에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골도 4호골로 갱신했다.

그러나 바로 1분 만에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토트넘이 다시 실점하면서 경기 시작 10분 만에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합산 점수는 토트넘이 3-2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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