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의 추억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살인의 추억’이 화제다.

‘살인의 추억’은 지난 2003년 4월 25일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 흥행에 성공했다.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송재호, 박해일 등이 출연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여성이 차례로 살해되었으나 범인이 잡히지 않은 미해결 살인사건이다.

1986년 2차례, 1987년 3차례, 1988년 2차례, 1990년과 1991년에 각각 1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여성 10명이 차례로 강간 살해돼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범인을 잡기 위해 총 180만 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동원되고 3,000여 명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이 조사를 받았지만 범인이 잡히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번의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번의 사건들은 미해결로 남은 채 2006년 공소시효 15년이 끝나며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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