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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LPGA투어 출전한 지은희가 첫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8일(한국시간)지은희는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 (파72·6천 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쳤다, 지은희는 8언더파 64타로 1위에 올랐다.

2019시즌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또다시 지은희는 우승을 목표로 도전한다. 만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도 32세 11개월로 늘릴 수 있다.

경기 초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로 샷감을 조율한 지은희는 후반 들어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 골라냈다.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는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7번과 1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버디를 8개 기록했지만, 보기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한 고진영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최혜진, 김지현, 조정민이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은 8개 대회에서 5승을 합작했다. 역대 최다승은 2015년과 2017년이며 총 1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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