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다음달 7일 소집 해제되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라디오스타' 복귀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18일 규현의 소속사 SJ레이블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규현이 '라디오스타'와 MC복귀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섣부른 추측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규현이 소집해제 후 '라디오스타'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라디오스타'는 지난달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 으로 하차한 이후 김국진-김구라-윤종신의 고정 MC 3인에 한 명의 스폐셜 MC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규현은 지난 2011년부터 입대 직전인 2017년 5월까지 약 6년간 '라디오스타'의 고정 MC로 활약했다. 당시 규현은 재치있는 입담과 톡톡 튀는 순발력, 뛰어난 예능감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 디지털 싱글 앨범 'U'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규현은 이후 훈훈한 회모와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라디오스타' MC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시작한 규현은 이후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도 출연하며 슈퍼주니어의 '예능돌'로 활약했다. 규현의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제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인기스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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