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1999년에 태어난 네덜란드의 초신성 데 리흐트가 자신의 지역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약스가 유벤투스를 2-1로 제압, 아약스가 합산 점수에서 유벤투스에 3-2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전반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4분 반 데 벡의 동점골, 후반 22분 세트피스에서 터진 데 리흐트의 헤딩골로 유벤투스를 꺾고 4강으로 진출했다. 팀의 주장이자 로컬보이, 네덜란드의 자랑으로 여겨지는 1999년생 수비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데 리흐트의 결승골은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었다. 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확실하게 4강으로 끌어올리는 결승골이었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었고 네덜란드 선수 최연소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단계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을 남겼다.

아약스의 로컬보이이자 아이돌, '주장' 데 리흐트는 19세 9개월 4일의 나이로 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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