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아약스의 천재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면서 레알마드리드전이 고비였다고 밝혔다.

프렌키 데 용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다. 아약스는 반 데 벡과 데 리흐트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합산 점수 3-2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아약스는 유벤투스와 홈에서 치른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적지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하면서 1996-97시즌 이후 2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RMC Sport'는 경기 후 프렌키 데 용과 인터뷰를 가졌다. 데 용은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들에게 인생 최고의 경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데 용은 이어 "레알마드리드전이 더 힘들었다. 1차전 패배를 극복했어야 했다"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약스는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를 만나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우며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데 용은 "유벤투스는 매우 강했고 조직적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이 팀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감독은 늘 하던대로 하라고 했다. 위치를 높이라고 했다"라며 텐 하흐 감독의 지시사항도 전달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