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스코어드 닷컴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아약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아약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유벤투스가 디발라-호날두 조합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실 유벤투스는 선택권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마리오 만주키치가 무릎 부상을 당하며 2차전에 뛸 수 없다. 모이스 킨이 있지만 디발라보다는 UCL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올 시즌 디발라는 호날두에 주전 자리를 내주며 기회를 지난해보다 많이 잡지 못했다. 득점 역시 10골에 불과하다. 만주키치가 건재하면 디발라와 호날두의 공존은 쉽지 않은 것이다. 윙어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더욱 그렇다.

후안 콰드라도와 더글라스 코스타가 결장할 것으로 보여 디발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디발라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길은 호날두와의 공존이다. 이번 기회에 디발라는 득점으로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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