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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포르투갈 신성 주앙 펠릭스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탈리아 현지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와 펠릭스 측이 곧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부터 벤피카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펠릭스는 이번 시즌이 데뷔 첫 시즌임에도 35경기 출전 15골 9도움의 놀라운 활약으로 벤피카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펠릭스는 지난 12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러한 펠릭스의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리버풀,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들이 펠릭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펠릭스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올 시즌 초반 1,200만 유로(약 153억 8,500만원)에 불과했던 펠릭스의 몸값은 현재 8,000만 유로(약 1,029억원)까지 치솟았다.

1999년 11월 20일생의 펠리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무엇보다 펠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창조성이다. 주로 2선 공격수로 활약하는 펠릭스는 개인기, 창의력, 패스 능력에 득점력까지 갖췄다. 이런 이유로 포르투갈 현지에서는 펠릭스를 '제 2의 호날두'라고 부르기도 한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U-18, U-19, U-21)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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