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가려진 시간'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가려진 시간'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주연으로 활약한 신은수가 강동원의 외모에 연기가 힘들었다고 밝힌 언급이 재조명됐다.

2016년 개봉한 영화 '가려진 시간'은 16일 오전 7시 4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됐다.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동원과 신은수가 주연을 맡았다. 신은수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영화로 데뷔한 배우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라는 공간에서 의문의 실종사건이 일어난 지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 이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 영화다.

한편 영화 '가려진 시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던 2016년 당시 신은수는 남다른 고충을 토로하기도. 신은수는 강동원과의 촬영 소감을 묻는 말에 "강동원이 너무 잘생겨서 주변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걱정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잘생긴 외모 때문에 연기에 방해된 일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강동원이 가까이 다가오면 부끄럽다. 그럴 때 빼곤 괜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동원은 "은수 때문에 너무 웃기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강동원 1981년생, 신은수는 2002년생으로 둘의 나이 차이는 21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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