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모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기자 출신 통역가 안현모가 '아이언맨'을 연기하는 로버투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영웅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현모는 지난 15일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와 같은 인연으로 안현모는 16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감격의 순간을 전했다.

안현모는 "토니 스타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중 하나는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건 완벽해진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건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아오는 것에 관한 것이다"라는 글을 전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늘 내게 그걸 상기시켜줬다. 그는 그게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 진정한 슈퍼히어로를 열어준 것에 대해 고맙다"라면서 "고마워요. 아이언맨. 지구를 구하는 영웅은 되지 못해도 나 자신을 구하는 영웅이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 속에서 안현모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아이어맨’에서 아이언맨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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