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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아스널이 왓포드를 꺾고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왓포드의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왓포드 골키퍼 벤 포스터를 압박하며 결승골을 기록,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4-2-3-1 진영으로 최전방에 오바메양을 두고 공격 2선은 램지, 이워비, 미키타리안, 중원은 자카, 토레이라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는 몬레알, 무스타피, 마브로파노스, 코시엘니가 배치됐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왓포드는 3-5-2 진영으로 공격은 디니와 그레이, 미드필드는 휴즈, 카포우에, 두쿠레, 마시나, 페메니아, 수비는 카바셀르, 카스카트, 얀마트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포스터가 꼈다.

전반 10분 백패스를 받은 포스터가 방향을 바꿔 찬 공이 그대로 오바메양의 발에 맞으며 골로 이어졌다. 이후 왓포드는 1분 만에 트로이 디니가 팔꿈치로 토레이라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선제골과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이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순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졌다.

1위 리버풀과 2위 맨시티가 각각 승점 85점, 83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67점으로 3위, 아스널이 66점으로 4위, 첼시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66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도 승점 64점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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