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스타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정우성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노란색 종이배와 "416"이라는 숫자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SBS 주시은 아나운서 역시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노란색 리본과 함께 "2018.04.16"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했다.

걸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념전 '바다는 가라앉지 않는다' 이미지를 게재했다.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 역시 "REMEMBER 20140416"가 새겨진 노란 팔찌 사진을 공개하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은 스포츠계에서도 이어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16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Remeber 0416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게재하며 세월호 희생자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이날 전국 각지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 안산시,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기억과 다짐의 릴레이콘서트’가 열릴 예정이고, 목포신항에서는 추모 미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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