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신예은과 박진영이 입술 박치기로 '대형사고'를 쳤다.

15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과 윤재인(신예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안은 윤재인을 찾기 위해 사이코메트리를 반복했다. 윤재인은 욕조에서 팔, 다리가 묶인 채 깨어났다. 윤재인은 자신을 납치한 의문의 남자를 영성아파트 사건 당시 본 적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 사이 의문의 남자는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됐지만 무사히 빠져나갔다. 윤재인은 뜨거운 물이 틀어진 욕조에서 온몸이 묶여 꼼짝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일촉즉발의 순간 마침내 이안은 욕조에 갇혀있던 윤재인을 찾아냈고 구급차 안에서 윤재인의 손을 꼭 잡은 이안은 "내가 늦게 와서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안은 "그놈은 내가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다짐했고 윤재인은 "너를 믿는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만 남게 된 병실에서 윤재인은 "이제야 실감이 난다. 우리아빠가 범인이 아니라니"라고 말했고 이안은 "그러니까 이제 울지마. 절대로"라고 답했다. 이에 윤재인은 "안 울어. 네가 있는데 왜울어"라고 말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윤재인은 이안을 바라보며 "네가 좋아 이안. 아주아주 많이"라고 말했다. 이안은 "얘가 왜이렇게 오늘따라 직진이야. 둘이 같이 그렇게 마주보고 직진해대면 사고나. 대형사고"라고 말했고 윤재인은 "대형사고 치면 안 돼?"라고 물었다. 이안은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 말하냐"라며 웃었다.

윤재인은 웃는 이안을 보며 "네가 힘들때마다 날 웃게해준 것처럼 이젠 네가 힘들 때 내가 널 웃게 해줄게"라고 말하자 이안은 윤재인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둘은 서로를 바라본 뒤 더 진한 키스를 나누며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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