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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김선빈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최근 재활을 마치고 이번 주중 군산 경기부터 퓨처스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감각이 빠르게 올라오면 주말 두산전부터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는 예측이 많다.

다행히 KIA는 김선빈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지난 주말 주전들이 대거 빠졌는데도 젊은 백업 선수들을 앞세워 선두 SK에 2승 1무를 기록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김선빈을 대신해 최근 1군 경기를 소화 중인 유격수는 박찬호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4할대 맹타를 휘두르면서도 원래 가지고 있던 수비의 강점도 확실히 발휘하고 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오는 16일부터 롯데와의 3연전에 돌입한다. 김선빈을 비롯해 나지완과 해즐베이커까지 일부 1군 선수들이 여전히 빠져있지만 이들을 대체할 훌륭한 백업 자원들의 가능성을 봤기에 KIA의 고민이 당장은 줄어들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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