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햄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조소현이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웨스트햄의 사상 첫 잉글랜드 위민스 FA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웨스트햄은 14일(현지시간)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위민스 FA컵 준결승에서 레딩과 1-1 연장혈투 끝에 이어진 승부차기 접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레딩을 격파했다.

1991년 창단 이후 첫 결승 무대에 오른 웨스트햄은 오는 5월 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격파한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은 맨시티와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41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자책골을 허용하면서 맨시티의 결승행 티켓을 내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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