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안현모와 라이머의 신년회 속 SBS 메인앵커 김현우의 의외의 모습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2월 SBS '동상이몽'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SBS 메인앵커 김현우는 뉴스가 끝나자마자 해당 장소에 참석해 본격적으로 신년회를 즐겼다. 김현우는 뉴스 속 이미지와 달리 재치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를 마친 후 양복 차림으로 뒤늦게 등장해 사람들이 "정장 재킷만이라도 벗으면 안 되느냐"고 묻자 김현우는 "안 된다. 이렇게 포멀하게 가야한다"고 철칙을 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버벌진트와 한해는 평소 김현우에 대해 궁금한 점을 쏟아냈다. 이에 김현우는 "30대는 지났고 40대 미혼이다. 그런데 한 번 다녀왔다는 소문, 혹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곧이어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김현우에 대해 "정말 재밌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현우 앵커가 유독 결혼을 하고 싶다고 느꼈던 이유는 안현모와 라이머의 모습 때문이었다. 이에 라이머는 결혼식 때 버벌진트가 축의금 1등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후 자리에 모인 버벌진트, 한해, 강청완, 김현우의 결혼식에서 자신이 축의금 1등을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자 김현우는 "결혼식 끝난 후 한 6등이라고 전화할 것 같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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