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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윤정희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연예계 관계자에 전언에 의하면 "윤정희는 지난 2월 중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첫 아이를 출산한데 이어 2년여 만에 딸까지 낳은 윤정희는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윤정희는 지난 2015년 6세 연상의 회사원과 인도네시아 발리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올렸다. 8개월간 만남 끝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결혼했고 두 아이를 낳기까지 4년간 한 번도 얼굴을 드러낸 적이 없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현재는 육아와 내조에 집중하고 있다.

윤정희는 올해 1980년생으로 한국 나이 39세다. 2003년 KBS2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 대학 교수였던 정보석의 소개로 연기자를 꿈꾸며, 연기 오디션에 응시했지만 계속 낙방하며 배우 꿈을 접을려 했다.

하지만 우연히 임성한 작가의 눈도장을 받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출연한 그녀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기구한 운명에 앞서 애절한 사랑을 하는 여주인공 '이자경'을 연기하며 연기력 논란과 함께 '눈물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드라마 '행복한 여자', '가문의 영광', '맛있는 인생', '맏이'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어 모았다.

최근 출연작은 지난 2014년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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