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궁민남편'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 l 안소윤 인턴기자] ‘궁민남편’ 박항서 감독 편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MBC ‘궁민남편’이 안정환을 비롯한 멤버들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 2탄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함께 시청률이 7.8%(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4%까지 올랐다.

지난 7일 ‘궁민남편’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고편으로 인해 시청률이 5.8%에서 6.4%를 기록해 시청자들이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우리 형 박항서’라고 써진 옷을 입고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태국 대표팀의 AFC-23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안정환은 박항서 감독의 마음을 이해한 듯 긴장을 감추지 못한 채 관람했다. 선수들과 박항서 감독의 반응 하나하나에 곤두세웠고 멤버들에게 축구 해설을 해주기도 했다.

베트남이 이기는 분위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자 안정환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졌다. 결국 4대 0으로 베트남이 태국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안정환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만난 박항서 감독에 “고생하셨다”며 모자를 벗고 인사하며 포옹을 했다. 이어 안정환은 “뽀뽀 한번 해드려야 되는데”라며 박항서 감독의 볼에 기습 뽀뽀를 했고 그 장면은 시청률 11.6% (TNMS, 전국)을 기록하며 ‘궁민남편’ 최고 1분 시청률로 등극했다.

95thdb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