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임형철 기자] 웨스트햄에 강한 로멜루 루카쿠의 발끝을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공식 대회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두는 데 그친 맨유는 웨스트햄전 승리로 다음 주 8강 2차전을 앞두고 기세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에서 13경기 째 패배가 없다. 그들의 마지막 패배는 8월 28일 있었던 토트넘전이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맨유에게 리그 홈 경기가 치러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게다가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유독 강한 로멜루 루카쿠가 있기에 기대감은 더 커진다.

루카쿠는 웨스트햄에게 워낙 강하다. 그는 그동안 웨스트햄과 가진 11번의 맞대결에서 11골을 득점했다. 에버튼에 있을 당시 웨스트햄 상대 9경기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와서도 2경기 2골로 웨스트햄전에서의 강한 면모를 유지 중이다.

게다가 루카쿠는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을 득점 중이다. 지난 리그 홈 맞대결에서도 두 골을 넣었던 루카쿠가 이번 경기에서도 웨스트햄 킬러 면모를 과시하며 위기의 맨유를 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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