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새 감독 김우재 “꿈인지 생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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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신임 감독으로 현 강릉여고 배구팀 김우재(52) 감독을 내정했다.

김우재 감독은 팀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이정철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기업은행은 김우재 감독에게 2019-20시즌부터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 세 번 감독 후보에도 올랐었지만 김우재 감독이 프로구단 감독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무대에서는 중앙여고와 강릉여고 감독을 맡아 김희진과 이나연(이상 IBK기업은행), 고예림(현대건설), 안헤진(GS칼텍스) 등을 길러냈다.

2018년 강릉여고 재임 당시 CBS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8명의 얇은 선수층으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철용, 홍성진, 김형실, 김경수, 차해원 등 명감독들을 보좌하는 코치로 실력을 쌓았다.

김 감독은 “30여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세 번 감독 후보에 올랐다가 안 됐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 했고, 지금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이라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잘 살려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업은행은 2019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출전중인 강릉여고 일정이 끝나는대로 김감독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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