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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첼시의 수비를 지키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대체자 후보로 떠오른 세 선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의 첼시에 수비 중심 축을 맡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1989년생으로 올해 8월 30세가 된다. 물론 아스필리쿠에타는 아직 건재하지만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외신 '스포츠키다'는 아스필리쿠에타를 대체할 수 있을 세 명의 수비수를 꼽았다.

첫 번째 후보는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엘세이드 히사이(25)다. 첼시는 세리에A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호해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사리 감독을 선택했고 곤잘로 이과인까지 데려왔다. 자연스럽게 수비 보강에도 세리에A 선수들을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이다.

알바니아 대표로도 활약 중인 히사이는 세 시즌 동안 나폴리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서 뛰고 있다. 나폴리는 릴에서 수비수 케빈 말큇을 데려오면서 수비를 보강했기에 히사이를 팔 수도 있다는 소문이다. 히사이는 패스 정확성과 신체 능력이 뛰어나 빌드업 질을 높이는 데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후보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아론 완-비사카(21)다. 어린 선수이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로이 호지슨 체제에서 주전 입지를 다졌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벽'으로 떠오르면서 여러 팀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완-바사카는 평균 네 차례 태클, 2.2번의 가로채기를 기록 중이다. 72.6%의 패스 성공률은 아쉽지만 크로스 정확도 70%가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후보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아치라프 하키미(20)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임대온 하키미는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수비수이면서도 골과 도움에 관여하는 등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줬다. 드리블과 패스 능력이 뛰어나며 양쪽 측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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