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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포르투갈 SL벤피카에 초대형 신인이 탄생했다. 주앙 펠릭스는 유로파리그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도 다시 썼다.

주앙 펠릭스는 12일 새벽 4시(한국시간) 벤피카 홈에서 열린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18-19 UEFA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1분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펠릭스는 전반 43분 또다시 골을 넣으며 동점이었던 상황을 뒤집었고 후반 54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 최연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끝까지 추격했지만 펠릭스의 활약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주앙 펠릭스는 19세 153일의 나이로 유로파리그 사상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영국언론 BBC도 펠릭스의 활약에 대해 "가장 어린 유로파의 스타"라고 극찬했다. 이전 기록은 디나모 자그레이브의 마르코 피챠가 2014년 셀틱을 상대로 19세 219일에 기록한 해트트릭이었다.

주앙 펠릭스는 2018년 벤피카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벤피카에서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바로 주전을 꿰차고 있다. 펠릭스의 잠재력을 지켜본 맨유, 첼시, 맨시티,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펠릭스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소문이다.

포르투갈 출신이기에 제2의 호날두 라는 별명이 있으나 플레이 스타일은 카카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한편 펠릭스의 기록은 UEFA컵 시절을 제외한 기록으로 UEFA컵에서는 2007년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9세 124일에 터진 해트트릭 기록이 최연소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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