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NC다이노스가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모창민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팀으로 이동했다.

NC 구단은 11일 "내야수 모창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라고 밝혔다.

모창민은 지난 1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초 2루로 도루하는 과정에서 우측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모창민은 10일 병원 검진에서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고 11일 다른 병원에서 2차 소견을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재활 일정도 2차 소견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모창민의 부상 부위가 햄스트링인 만큼 2~3주 정도는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활팀으로 이동했다.

NC는 시즌을 준비하면서 부상자가 없었다. 스프링캠프에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부상자 없이 잘 넘겼지만 정규시즌을 시작하면서 악재에 부딪혔다. 나성범은 내복사근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외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햄스트링 부상, 박민우는 허벅지 염증, 구창모는 내복사근 파열 등 줄부상이 이어졌다. 나성범이 복귀해 전력이 회복됐지만 곧바로 모창민이 빠지는 악재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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