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 중계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You know what? We're gonna win." 손흥민이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카메라에 대고 한 말이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득점 이후 카메라에 대고 "You know what? We're gonna win"이라고 외쳐 주목을 받았다. 번역하면 "그거 알아? 우리가 이길 거야"라는 뜻.

손흥민이 카메라에 대고 외친 말은 명언으로 자리잡을 기세다. 혹은 밈(meme)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2013-14시즌 PL에서 리버풀의 주장을 맡았던 스티븐 제라드가 했던 말도 밈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리버풀의 우승이 점쳐지던 34라운드에서 맨시티에 승리를 거둔 제라드가 35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들을 독려하며 했던 "We go to Norwich"라는 말도 유명세를 타 팬들이 즐겨 쓰는 말이 됐다.

손흥민의 "You know what"도 팬들이 즐겨쓰는 명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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